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전국규모 스포츠경기 기지개

1회 전국 초중고육상경기대회 개최
전국 1천700여명 방문 예정
전국우슈선수권도 열려

  • 웹출고시간2020.10.26 13:16:06
  • 최종수정2020.10.26 13:16:06

2018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 초중고육상경기대회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지침 1단계 완화에 따라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서 전국 규모 경기가 잇달아 재개된다.

군에 따르면 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은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육상경기에는 1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지도자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은 보은군육상연맹과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경기는 100m, 200m, 800m,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총 220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어 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관계자는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이라며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검역소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하면서 선수와 임원·지도자를 제외한 외부인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임시 관찰실을 운영하고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와 임원들의 건강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은군에서 두 번째로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방역관리와 경기운영에 나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