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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충대종사 제27주기 열반대재 봉행

천태종 제2대 종정으로 종단 중흥 이끌어

  • 웹출고시간2020.10.19 13:26:13
  • 최종수정2020.10.19 13:26:29
[충북일보] 천태종 제2대 종정으로 종단 중흥을 이끈 대충 대종사의 열반 27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렸다.

이날 김도원 종의회의장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류한우 단양군수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문덕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는 숙세의 법연으로 상월원각대조사님을 만나 우주 법계의 참다운 실상을 밝혀주는 환희의 가르침을 이어받으셨다"며 "대조사님을 모시고 천태종 중창의 막대한 대업을 이루시고 전법교화와 각종 불사에 매진해 교세를 확장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질서를 만들어 주듯이 우리의 불성 또한 온갖 마군과 악습을 극복하는데서 밝아지는 법"이라며 "대충대종사께서 고구정녕하게 가르치셨던 모든 진리가 진흙을 딛고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무염 연화의 도리였음을 다시 되새기며 오늘 열반대재의 무량한 의미를 함께 나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했으며 천태종 중흥에 힘썼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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