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시골마을, 최고 농업연구직 공무원 2명 배출

올 한해 국가직 1급 공무원과 기술사 3관왕 나와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장·박의광 충북도 농업기술원 팀장

  • 웹출고시간2020.10.13 10:55:44
  • 최종수정2020.10.13 10:55:44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박의광 충북도 농업기술원 팀장.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의 한 시골마을이 국내 최고의 농업전문가 2명을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박의광 충북도 농업기술원 팀장이다.

이들은 괴산읍 대사리가 고향으로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초·중·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김 원장은 동인초(11회), 괴산중(26회), 청주 세광고와 충북대 졸업 후 1986년 농촌진흥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국립식량과학원장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장 자리에 올랐다.

박 팀장은 동인초(25회), 괴산중(40회), 충북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농업연구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연구, 와인 품질관리 연구 등을 하며 특허출원과 학술발표를 했다.

2017년 농화학기술사, 2018년 시설원예기술사, 2020년 종자기술사를 취득하며 농작물분야 기술사 3종을 모두 취득했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등급에서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위의 최고 자격이다.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어 한 해 평균 전국에서 5명 정도 합격자만 나온다.

김종호 이장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한 해 2명이나 배출한 것은 예전에 없던 일"이라며 "매우 경사로운 일로 마을 주민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표 괴산읍장은 "의지와 능력이 있는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