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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아파트 건립 추진

충북도내 국회의원 만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서 전달

  • 웹출고시간2020.10.04 19:17:54
  • 최종수정2020.10.04 19:17:54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증가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에 공동주택(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이장섭(청주 서원)·이종배(충주) 의원 등 국회의원을 잇달아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서를 전달했다.

조 군수는 사업계획서에서 충북혁신도시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역균형 개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미분양으로 장기간 방치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조 군수가 용도 변경을 요청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동성·두성리 일대 14필지 25만7천879㎡(7만8천145평)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미분양 용지다.

이 곳에는 종합병원·전시장·특성화고·대학·지식산업센터 등의 건축이 허용되지만, 공동주택은 들어설 수 없다.

음성군은 미분양 상태인 클러스터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꿔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거주인구 2만5천345명 가운데 진천지역이 1만7천557명(69.3%), 음성지역이 7천788명(30.7%)이다.

군은 민선 7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민간자본 활용 택지개발 지원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군수는 맹동면 소재지와 혁신도시 사이에 설치된 송전선로의 지중화 사업 등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지원을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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