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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20 10:51:44
  • 최종수정2020.07.20 10:51:44

영춘생활체육공원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생활체육공원이 준공돼 개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류한우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영춘면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영춘면 하리 435-8 일원에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9월 착공했으며 21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준공했다.

2만4천800㎡의 면적에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관리사 및 화장실, 부대시설, 주차장(129면), 관람석(300석) 등이 조성됐다.

주민들의 요청사항인 관람석 펜스 추가공사 등을 진행 중으로, 이달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 대중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영춘면은 관내 읍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래프팅장 등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향후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강마을재생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북부권 관광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한편, 전국 규모 체육대회들을 탄탄히 뒷받침할 군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호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상진국궁장과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매포체육공원 막구조물 건립사업은 올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잔디 교체와 농구장 개선을 위한 대강체육공원 정비공사은 8월 준공을 앞뒀다.

총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매포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조성사업도 이달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한해 관광1번지이자 스포츠의 메카로 전국 스포츠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12만3천753명이 방문해 8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올해 초 '2천만 관광객'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중요한 동력으로 삼고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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