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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전 국회의원 회고록 온라인 서점 판매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

  • 웹출고시간2020.06.11 14:57:00
  • 최종수정2020.06.11 14:57:00
[충북일보] '서민의 대변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제세(청주 서원·4선) 전 국회의원이 지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달 22일 발간한 회고록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가 11일부터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이 책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사회의 부조리로 국민 삶이 개선되지 않는 원인을 국민과 동떨어진 정치시스템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수많은 통계자료와 전문가 의견이 첨부돼 있다.

특히 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재정 확충과 관련한 방안도 제시돼 있다.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모든 국민을 위해 좋은 집에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는 독자나 학생들이라면 호기심을 가질 만하다.

저자인 오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국민의 선택을 받은 후 2020년까지 16년 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구조와 복지 문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오 의원은 "정치인은 서민의 대변자가 돼야 한다"며 "정치의 목적은 빈곤, 장애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사회가 직접 책임지고 살려내도록 하는 것 즉 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 문제, 소득 양극화와 학벌주의 주범인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천문학적인 사교육 문제 등 심한 속병을 앓고 있으며 그 책임은 정치에 있다"며 "특히 세계 유례없는 초저출산 문제는 국가 경제나 모든 면에서 비상사태 국면으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통해 약자를 배려하고 어느 직업을 가져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비전을 정치가 제시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신간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시·군·구립 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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