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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대조사 제46주기 열반대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서 봉행

  • 웹출고시간2020.06.11 12:53:13
  • 최종수정2020.06.11 12:53:13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가 지난해 상월원각대조사 제45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하고 있다.

ⓒ 천태종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6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불교계지도자, 지자체 관계자, 전국의 천태불자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반대재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사회를 맡아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헌향·헌다·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추모사(총무원장 문덕 스님) △추도사(내빈) △추모가(천태사찰 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진다.

대한불교천태종은 1천500여 년 전 중국 천태지자대사가 개창한 천태종의 맥을 계승한 종단으로 지자대사의 법맥을 고려 대각국사 의천 스님께서 계승했지만 억불정책을 폈던 조선시대를 거치며 단절되고 말았다.

이를 되살린 스님이 바로 한국 천태종의 중흥조인 상월원각대조사로 그는 1911년 음력 11월 28일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 상마읍리 봉촌마을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중생구제의 필요성을 자각한 스님은 각고의 수행 끝에 41세에 소백산 연화지에서 깨달음을 얻고 고려 이후 단절됐던 천태종의 맥을 이어 대한불교천태종을 중창하신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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