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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5 19:21: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가 새해 들어 지역의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남상우 시장을 겨냥하며 순수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정 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도정브리핑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통합을 원하는) 남상우 청주시장과 (독자 시 승격을 추진하는) 김재욱 청원군수가 대립하고 있고, 청원군민들의 의견도 취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 입장을 얘기하면 싸움의 도화선에 불만 붙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어 "2005년에는 시장·군수가 통합을 합의해도 (주민투표 부결로) 안됐는데 지금은 청원군수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한 뒤 "남 시장이 마음을 비우고 통합시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해야 군민들이 순수성을 갖지 않겠느냐.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데 군수가 '그러자'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청주시장의 통합행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정 지사는 이어 "반대의사 움직이고 있고, 시의회·군의회가 반대 입장이면 문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사 또는 도가)개입해 편드는 것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안되는 만큼 방관이 아닌 관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그러면서 논란의 소지를 의식해서 인지 "정부 부처간 이견이 있을 경우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마지막 보루"라며 "청주·청원 통합문제도 지사가 절차 진행단계에서 생각을 밝히는 것이지, 청주·청원의 입장이 취합이 안 되고 있는데 나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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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