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부동산 규제 폭탄 맞을까

정부, 오는 8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양권 3년 전매 제한

  • 웹출고시간2020.06.09 17:42:11
  • 최종수정2020.06.09 17:42:11
[충북일보] 정부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물론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최근 발표된 주택법 시행령의 입법예고에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와 함께 지방의 공공택지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도 분양 저조로 시름 중인 가운데 고민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이 확정되면 공급가격 약 160억 원에 달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분양 중인 공동주택용지(5만4천764m²)도 적용을 받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니복합타운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에도 일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천에서 최근 5년 이내 분양된 아파트를 볼 때 분양권 시세 차익을 노리는 외부 세력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발길을 끊을 경우 공공택지를 분양 받을 아파트 시행사나 시공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제천과 같은 중소도시 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아파트 신축에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8월 이후에는 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지방 공공택지의 투자 역시 대폭 줄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오는 8월 시행령 개정 공포를 앞두고 규제 전에 막차 공급에 탑승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니복합타운 내 공동주택용지도 법 적용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얼마 전까지 일부 업체로부터 공동주택용지 분양 문의가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뜸한 상태지만 편리한 입지 조건 등 각종 이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조기 분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에 투자한 예산은 424억 원으로 전체 27만m² 규모의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아파트 신축이 가능한 부지는 공동주택용지 5만4천764㎡와 주거복합용지 2만1천563㎡ 등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