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음성 출신 쟈니윤 별세… 코미디계 별 졌다

  • 웹출고시간2020.03.10 17:20:07
  • 최종수정2020.03.10 17:20:07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음성군 출신의 코미디언 쟈니윤(윤종승)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 최초 토크쇼 '쟈니윤쇼'를 선보였던 원로 코미디언 쟈니윤은 8일 오후 8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치매 증세로 인해 요양센터에서 지내던 쟈니윤은 지난 4일 혈압 저하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1936년 음성에서 태어난 쟈니윤은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미국의 저명한 토크쇼 '자니카슨 투나잇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해 인상깊은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인 이후 34회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89년부터는 개국한 SBS에서 미국식 토크쇼 형식을 처음 도입한 '쟈니윤쇼'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토크쇼는 '주병진쇼' '서세원쇼' '이홍렬쇼' 등의 원형으로 꼽힌다.

이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쟈니윤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쟈니윤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로 입원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와 요양 생활을 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