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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돌파하고 있는 충북체육

전국동계체전 종합 8위 달성

  • 웹출고시간2020.02.23 16:31:58
  • 최종수정2020.02.23 16:31:58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이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1일 폐막된 전국동계체전에서 열악한 훈련시설과 빈약한 선수층에도 선전을 펼쳐 메달 17개(금7, 은3, 동7)를 획득, 종합득점 287점으로 당초 목표로 한 종합 9위를 넘어 8위를 달성했다.

효자종목인 스키에서 김종환(청주고3)이 금3과 은1개, 이원빈(솔밭중3)이 금3개를 획득 했고, 이동근(경희대4)과 이민우(솔밭초 4)가 각각동2개를 따내며 총 104점을 획득했다.

빙상에선 여중· 여고· 여일부 선수들의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과 피겨의 전병규(성균관대1)의 금메달 획으로 최종 금1, 동3개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충북빙상선수단은 매년 전국동계체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획득하고 있다. 올해도 총 287점 중 117점을 획득해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

또 봉명고 은메달 등 총 36점을 획득한 컬링과 21점을 획득한 아이스하키, 9점을 획득한 바이애슬론 등은 경북을 2점 차로 누르고 8위를 달성하는 기반이 됐다.

충북동계 스포츠는 금년 개장하는 청주실내빙상장으로 저변확대가 기대되는 빙상과 컬링, 솔밭중-청주고-서원대학교로 연계되는 스키 선수 육성과 아이스히키, 바이애슬론 종목의 두터운 선수층 확보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평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준 도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충북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청주 실내빙상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고, 도내 스키장 건립 등으로 도내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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