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장애인선수단, 목표 메달 넘어 7위 랭크

박하은 빙상서 2관왕
빙상종목 종합 준우승 차지

  • 웹출고시간2020.02.13 17:56:21
  • 최종수정2020.02.13 17:56:21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목표 메달을 넘어섰다.

충북은 13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해 총득점 2천97점으로 종합 7위에 랭크됐다.

전날 열린 빙상 여자 500m IDD(지적장애) 소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하은이 1천m에서도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천m IDD 청년부에 출전한 박재환(제천제일고)과 1천m DB(청각장애)종목에 출전한 민경현(원봉중) 역시 전날 500m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 2개, 은 4개를 획득한 충북 빙상선수단은 경기도에 이어 빙상종목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지역에 실내 빙상장이 없어 제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해온 충북선수단은 김남기 감독(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값진 결실을 걷었다.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IDD 동호인부에 출전한 박찬규(충북일반)와 알파인 회전STANDING 선수부에 출전한 선우민(충북일반)은 경기와 강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 출전하는 두 선수는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휠체어컬링은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최강팀 서울을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6대 3으로 아쉽게 패하며 4승 4패로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고행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컬링의 예선탈락으로 다소 충격이 있지만 빙상에서의 선전으로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갔다"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대회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도록 끝까지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