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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1 21:14:03
  • 최종수정2020.01.01 21:14:03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경자년(庚子年)년 새해를 맞은 충북체육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지난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오는 16일 부터 시작되는 민간체육회장 체제에서의 새로운 출발이다.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도체육회장이 민간으로 바뀌며 예산 지원 감소와 운동부 해체, 공공 체육시설을 민간 기업에게 넘어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도체육회장은 무엇보다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원활한 예산확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안정적인 체육회 운영을 위해 민간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도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미래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민간 선장으로서의 능력과 도덕성, 리더십 등의 요소도 두루 겸비해야 한다.

체육인들 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정하고 화합으로 이끄는 능력 또한 필요하며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와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희망과 비전으로 바꾸고 충북 체육도약에 주춧돌이 될 인물을 체육계는 바라고 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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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