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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체전 종합 6위…원정 최고 성적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원정)최고 성적3만6천455점(금 61, 은 66, 동 86)
단체경기 중심 전 종목의 고른 선전7년 연속 한 자릿수 순위

  • 웹출고시간2019.12.29 18:28:54
  • 최종수정2019.12.29 18:28:54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전국체전선수단이 대회 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충북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충북은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로 종합점수 3만6천455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서울, 2위 경기, 3위 경북, 4위 경남, 5위 인천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 개최된 1990년 3위, 2004년 3위, 2017년 2위 등 세 번의 대회를 제외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당초 목표(메달 200개, 3만6천500점, 종합 7위)를 모두 달성 한 것을 넘어 충북체육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 이후 7년 연속 종합순위 한 자릿수 순위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잡았지만 고등부와 일반 단체. 개인전 등 전 부문에서 선전이 이어지며 더 높은 성적으로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 7, 은 5, 동 4개를 따내면서 4년 연속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사격을 비롯한 세팍타크로, 조정, 댄스스포츠, 핸드볼, 레슬링 등 종목들도 종목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 목표 초과에 힘을 보탰다.

육상에서도 여자 마라톤 일반에서 우승한 최경선과 남자 일반 해머던지기 18연패에 빛나는 이윤철,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지 등이 선전하며 가장 많은 득점을 획득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3관왕 3명과 2관왕 7명이 탄생했다.양궁 남자 일반 50m에 출전한 김우진은 2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갱신했고 한국주니어 신기록 1명, 대회신기록 4명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성과는 고등부의 활약과 함께 대학부의 선전,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 자치단체 실업팀의 기량향상이 뒷받침이 됐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상위권 진입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점수 비중이 높은 단체전의 선전이 컸다.

6연패를 달성한 충북대 정구와 준우승을 차지한 일신여고 핸드볼, 충북고 럭비, 청주시청 세팍타크로, 제천산업고 배구, 보은상무 축구 등도 크게 기여했다.

좋은 성적의 배경에는 충북도체육회를 중심으로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시·군, 대학 등이 연계 육성을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한 것이 작용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세종목 경기력 유지, 종목 간 균형적인 점수 획득을 위한 고른 지원, 약세 종목 우수선수 영입 등도 주요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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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