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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오는 2024년 6월 개통 박차

국토부, 세종~안성 구간 27일 착공 …오송지선 연결 포함
수도권-충청권 간 연계강화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 기대

  • 웹출고시간2019.12.26 16:38:55
  • 최종수정2019.12.26 16:39:06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공사가 27일 착공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조기 구축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9조6천 원, 연장 128.1㎞, 왕복 4~6차로 신설노선이다.

앞서 착공한 안성~구리 구간은 오는 2022년 12월, 이번에 착공하는 세종~안성 구간은 안성, 천안, 청주, 세종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2024년 6월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분기점을 시점으로,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본선(55.9㎞)과 연기나들목에서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6.2㎞)으로 구성된다.

당진~영덕,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5개의 나들목(세종,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108→74분) 단축되며, 경부선은 기존대비 12%(일 평균 1만4천~2만5천 대), 중부선은 20%(1만7천대) 내외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천404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종~안성 구간 착공으로 국토간선 도로망(7X9+6R)의 남북2축 지선을 구성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진입했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계기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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