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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성탄의 기쁨·평화 이 땅에 가득하길"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서 성탄 대축일 미사

  • 웹출고시간2019.12.25 15:28:44
  • 최종수정2019.12.25 15:28:44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예수님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이 땅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천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25일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장 주교는 성탄담화문을 통해 "우리 사회는 유난히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계층 간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며 "거짓이 난무하고 불의와 불공정이 만연하며 서로 간의 무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는 반복과 증오, 원한과 적개심을 내려놓고 사랑과 진실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무관심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주교는 "사랑은 평화의 길로 가는 길이며 평화는 사랑의 결실"이라며 "우리 모두는 사랑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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