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중기청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인상' 시상

이한켐앤비즈 임성호 대표 등 16명 수상
박선국 청장 "어려운 환경 속 경제 이끌어줘 감사"

  • 웹출고시간2019.12.10 18:21:19
  • 최종수정2019.12.10 18:21:19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2019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수상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중기청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이한켐앤비즈 임성호 대표 등 충북 경제성장에 일조한 지역 중소기업인 16명이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 중소기업인상은 도내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됐다. 우수, 여성, 창업, 수출 부문으로 나눠 선정·포상한다.

우수중소기업인상에는 △㈜이한켐앤비즈 임성호 대표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클레버 정종홍 대표 △신원화학㈜ 박상래 대표 △㈜삼보씨엠티 김대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5개 기업은 매출 증가, 수익성 및 안정성, R&D조직 운영, 대표자의 경영혁신 의지, 사회활동 참여의지, 종업원 복리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켐앤비즈는 방·부식 코팅제 및 라이닝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공사에 제품 수출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수성 페인트 임가공 사업 설비 투자 등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투자를 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이도기술단 이규선 대표 △다산조명 박경숙 대표 △㈜태원엠케이 양경애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다산조명은 2014년 창업해 조명 판매 및 설치를 전문으로 하고있다. 기존 전등을 친환경LED로 바꾸는 추세에 맞춰 각종 에너지효율인증을 획득, 매출증대 및 경영혁신을 이뤘다.

정직한 시공 및 고객맞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고객맞춤형 기업이다.

유망창업기업인상은 △㈜쎄넘 나기수 대표 △누메루노 이은주 대표 △3D피아 정준영 대표 △㈜유니아이 이동현 대표 △배트릭스 김경은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트릭스는 배터리를 만드는 창업기업으로 핵심기술과 속도경영을 통해 고객맞춤형 전기자전거 및 레저용 배터리 등을 사업화했다.

또 의료용 배터리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리튬이온전지 틈새시장을 공략한 기술집약기업이다.

유망수출기업인상은 △㈜티에스피코리아 노상인 대표 △㈜로덱 은병선 대표 △㈜티에프씨 박완수 대표가 차지했다.

티에스피코리아는 클린룸 청정용품 전문기업으로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지사화 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노력으로 충북 경제를 이끌어 줘 감사하다"며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항상 중소기업 옆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