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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고분군서 1천600년전 금귀걸이 1쌍 출토

19호 토광묘에서 목걸이 재료용 구슬 수백 개와 함께

  • 웹출고시간2019.12.02 17:58:30
  • 최종수정2019.12.02 17:58:30

공주 수촌리고분군 19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귀걸이.

ⓒ 공주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충남 공주 수촌리고분군(公州 水村里古墳群)에서 1천600여년전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금귀걸이와 구슬목걸이가 나왔다.

공주시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최근 고분군 남서쪽 비탈 부분에 있는 19호 토광묘(土壙墓·널무덤)를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금귀걸이 1쌍과 목걸이 재료로 추정되는 구슬 수백 개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길이가 각각 4㎝정도인 귀걸이는 동그라미 모양의 고리와 새끼처럼 꼬인 금실(끝에 펜촉 모양의 장식품)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조사 당시 인근 8호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금귀걸이와 모습이 비슷하다.

공주 / 최준호 기자

공주 수촌리고분군 19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구슬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목걸이의 재료들로 추정된다.

ⓒ 공주시

수촌리고분군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면적 17만9천402㎡)에 있다. 4세기 말~5세기 전반 백제의 한성도읍기에 지방세력이 만든 여러 개의 무덤들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3년 의당농공단지 조성 당시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던 중 백제시대 대형 무덤 5기가 발굴되면서 확인된 뒤 학계의 주목을 받아 2005년 사적460호로 지정됐다.

무덤 안에서 그 동안 금동관을 비롯해 금동신발·중국제 도자기 등 국보급 유물이 많이 나왔다.

공주 수촌리고분군 19호 토광묘 발굴 현장 모습.

ⓒ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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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