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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신재생 에너지대학' 세운다

음성군,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 선정

  • 웹출고시간2019.11.12 13:56:53
  • 최종수정2019.11.12 18:16:45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대학'이 들어선다

음성군은 12일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한 공간에 둔 채 현장중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고용이 모두 이뤄지는 형태다.

군은 맹동면 두성리 1320번지 외 2필지 3만4천768㎡의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356억 원(국비 120억 원, 지방비 140억 원, 대학 91억 원, 민자 5억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산학캠퍼스관,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캠퍼스는 5천61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3개 학과를 두고 인력 315명으로 운영된다.

기업연구관은 3천521㎡ 규모로 30개 업체 150명이 입주한다.

오는 2021년 10월 준공하는 기숙사는 1천800㎡ 부지에 60실 120명을 수용하며 문화.복지 편의시설 등도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캠퍼스가 조성되면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진과제로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 산학융합형 대학운영·교육 체계 도입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군은 전문인력 500명을 키우고 일자리 250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은 오는 12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법인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도, 음성군, 청주대, 극동대, 신성이엔지 등 20명이 발기인대회를 추진해 올해 안에 에너지산학융합지구' 특수목적법인 창립총회를 열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음성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학융합지구는 생산·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노동자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근무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에 선정돼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및 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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