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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30 18:10:22
  • 최종수정2019.10.30 18:10:22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이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1월 2일 사무처장으로 부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의 뜻을 담은 '건민행도(健民幸道)'를 화두로 설정한 정 사무처장은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와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 운동 등 대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 총213개로 종합득점 3만6천455점을 획득, 전국6위를 달성한 정 사무처장은 "전국체육대회 100년 역사상 원정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충북체육에 큰 획을 그은 성과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간체육회장 선출이 체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며 시·도 사무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체육회의 법인화와 재정안정화,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문제 등으로 3년 유예를 추진했으나 대의원 확대 기구에서 선거로 추진되는 것이 확정,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문체위에 상정돼 있다.

그리고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정책과제·현안토의 등 소통 행정 추진과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이버 교육 실시, 고령자의 건강프로젝트를 추진과 홍보팀 신설로 ON-OFF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민간회장 체제에 대비해 체육회가 도민들에게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하기 위한 관련법령의 제·개정 적극 추진 등 정책과 홍보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 사무처장은 "충북체육 미래 100년을 위해 전 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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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