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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안과 김지수 전공의, 안과 분야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

  • 웹출고시간2019.10.30 16:52:27
  • 최종수정2019.10.30 16:52:27

김지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지수(사진) 전공의가 안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인 범망막광응고술(Panretinal photocoagulation) 이후 생길 수 있는 근거리 읽기속도 저하에 대한 연구다.

김 전공의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레이저 치료 이후 일주일간 근거리 읽기속도가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한 읽기속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레이저 치료 4개월 뒤에는 근거리 읽기속도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신문·책 등과 연관된 일상생활에 밀접한 근거리 읽기능력이 당뇨망막병증 레이저 치료 이후 일시적으로 저하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전공의는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범망막광응고술 레이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레이저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함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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