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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 주명일 경위 경찰의 날 행자부장관상 수상

의무위반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 다양한 활동전개 유공

  • 웹출고시간2019.10.21 11:03:46
  • 최종수정2019.10.21 11:03:46

주명일 경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주명일(53·사진) 경위가 21일 경찰의 날 의무위반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해 30년 가까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등 경찰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의무위반 예방은 경찰관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중요함에 따라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사례위주 집체교육 7회, 현장순회 교육 1회를 추진해 음주운전 2천331일 달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는 또 지난 3월에는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경찰발전위원회등 경찰협력단체 11개 1천55명 상대로 자체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7월은 옥천·보은·영동 주민대표, 시민단체, 협력단체, 풍속업자 등주민 30명을 초청,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해 경찰 부패 근절의지 공감대 형성 및 청렴 봄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 선행 경찰관 90명을 적극 발굴, 포상 및 격력 함으로써 일 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및 사기진작에도 큰힘이 됐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옥천관내에서 발생한 방화 및 상해 등 중요범죄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빠른 회복으로 신속히 사회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6건, 심리적 지원 19건, 신변보호 6건, 임시숙소 제공 3건 등 총 33건에 대해 적극 보호 및 지원 활동을 펼쳤다.

주 경위는 "자신보다 더 열심히 하는 동료 경찰관들도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경찰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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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