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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7 13:38:31
  • 최종수정2019.10.17 13:38:31

영동소방서 학산119안전센터 이지연(오른쪽 두번째) 소방관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모은 30만원으로 구입한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 학산119안전센터 소속 이지연 소방관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지연 소방관은 지난 10일 관내 한부모·조손가정 등 지역 이웃들과 함께 하는 학산119안전센터 119행복지원금 행사에 참석해 자비로 구입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 소방관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월급의 자투리 돈을 틈틈이 모아 왔다.

이렇게 모은 30만 원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어린이 과자세트를 선물했다.

이 소방관은 지난 2008년 구급 특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만여건의 구급·구조현장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보호자로부터 감사방문을 받는 등 구급대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 소방관은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속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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