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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학농민혁명 옥천기념사업회 창립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10.16 11:40:50
  • 최종수정2019.10.16 11:40:50

16일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 충북민예총 옥천지부 주관으로 동학영령을 달래는 진혼제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사)옥천향토사연구회가 동학농민혁명 옥천기념사업회 창립을 기념해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16일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월 최시형의 생애와 사상, 옥천 청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문화 콘텐츠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박사의 사회로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와 채길순 명지전문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최된 동학농민혁명 옥천기념사업회 창립기념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의장, 천도교 김춘성 종무원장 등 지역 인사와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는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 주관으로 살풀이 춤, 진도 씻김굿, 시 낭송,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등 동학 영령을 달래는 진혼제가 함께 개최됐다.

문바위골은 1893년 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과 지휘부가 머물며 훈련의 근거지로 삼은 곳으로 경기, 강원, 충청, 경상지역 수만 명의 동학농민군을 모으기 위해 재기포령(총동원령, 1894년 9월 18일)을 내린 역사적 장소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옥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알리고 정립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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