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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손경자·이경노 작가 탄생

문학전문잡지 계간 문학사랑 2019년 111회 '신인작품상'에 당선

  • 웹출고시간2019.08.28 10:18:39
  • 최종수정2019.08.28 10:18:39

문학전문잡지 계간 문학사랑 2019 가을호 111회 신인작품상에 당선된 영동의 손경자(왼쪽 두번째)·이경노 씨 수상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에 신인 작가들이 탄생했다.

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노인복지관 수강생 중, 손경자(75)·이경노(70) 씨가 문학전문잡지 계간 '문학사랑' 2019년 가을호, 111회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작가로서의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문학사랑은 한국문학의 발전과 개인의 문학적 성장을 위해 치열한 문학 창작혼을 주문하고 향토문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학전문잡지로 <오늘의 문학사>와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경쟁자들속에서도 올해 초 특별프로그램으로 개설, 매주 1회 진행되는 문학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글솜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부문 이경노 씨의 '겨울손님' 외 2~3편과 수필부문 손경자 씨의 '삶의 지혜' 외 2~3편이 수상했다.

특히, 영동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동(73·영동군문인협회장) 선생의 꼼꼼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

김명동 선생은 영동군 예총 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문학강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1회씩 무료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한 이경노 씨는 "시문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시작해보니 평소 몰랐던 사물에 눈을 뜨게 되고 회원들과 시로서 소통하는 친근감이 있어 좋다"라며 앞"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손경자 씨는 "살아온 소중한 발자취가 있었기에, 인생의 깊은 의미를 자신만의 향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혼자 속으로 생각만 했던 것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김명동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정길 관장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좋은 시와 글로 감동을 나누는 문학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또한, 김명동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수강생들이 쾌적한 문예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행사와 크고 작은 외부행사에 참여하여 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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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