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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수시네마 개관 '첫 돌', 관람객 6만9천여 명 다녀가

6천원 내면 개봉작 관람…지역 문화사랑방 역할 '톡톡'
팝콘 무료 제공, 영화 관람권 증정 등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 웹출고시간2019.08.01 10:54:16
  • 최종수정2019.08.01 10:54:16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전경.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30년 만에 충북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관한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2일 개관한 이후 1년 동안 6만9천118명(7월 30일 기준)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하루 평균 190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옥천군 인구가 5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모든 군민들이 1번 이상 영화관을 방문한 셈이다.

향수시네마는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 받아 총 2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8월 옥천생활체육관 옆에 들어섰다.

지상 1층 규모(연면적 494㎡)로 61석과 34석의 상영관 2곳을 비롯해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전국 개봉시기에 맞춰 하루 4편에서 5편 정도의 최신 영화가 12~13회 정도 상영된다.

특히, 인근 대전으로 나가지 않아도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1인 기준 2D 6천 원, 3D 8천 원)으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개관 이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향수시네마는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하였으며, 2일 영화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1일부터 18일까지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향수시네마 홈페이지(https://oc.scinem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군민들이 향수시네마에 높은 호응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도 대도시의 영화관 서비스에 뒤지지 않고, 우리 군만의 특색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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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