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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 조치원정수장

55억 들여 1만 656㎡ 규모 정원으로 개조, 27일 준공

  • 웹출고시간2019.07.28 14:53:07
  • 최종수정2019.07.28 14:53:07

8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은 현재는 광역시인 대전·광주와 함께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1년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역사 깊은 도시'다.

이에 따라 읍내에는 각종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다.

이 가운데 1935년 만들어진 조치원정수장(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은 옛 연기군이 2012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되면서 이듬해 폐쇄됐다. 시 인구가 급증, 공급 시설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대신 세종시 전역의 수돗물은 인근 도시인 대전과 청주에서 직접 공급되고 있다.

8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 모습.

ⓒ 최준호기자
이 정수장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인근 평리공원과 연계,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면적 1만 65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개조(리모델링)한 뒤 27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조· 여과기 등 당초 정수장에 있던 각종 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각종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 문화정원과 조치원역·한림제지 등 3개 거점이 연계되는 조치원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8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 모습.

ⓒ 최준호기자

8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의 폐쇄된 수돗물 생산시설 모습.

ⓒ 최준호기자

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의 폐쇄된 수돗물 생산시설 모습.

ⓒ 최준호기자

4년만에 '문화정원'으로 재탄생한 세종시(옛 연기군) 조치원정수장의 폐쇄된 수돗물 생산시설 모습.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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