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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 공식출범 임박

상임·공동대표 선출 및 정관작성 등 준비 마쳐

  • 웹출고시간2008.12.14 11:3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잃어버린 충주 100년, 다시찾는 충주 100년'을 창립목표로 출범을 준비중인 가칭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이하 범시민회)가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회칙 및 정관작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다.

범시민회는 지난 12일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범시민회 출범을 위한 준비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정종수 충주시새마을회장과 신옥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근배 전 충북방송 사장을 선출하고 상임대표에 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이어 명칭과 목적, 사업내용 등을 담은 회칙과 정관을 작성하고 90여개 참여단체와 함께 충주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문제들에 대한 연구와 대안제시, 교육, 투쟁 등을 통해 충주시민의 결집된 의사를 대변하며 이를 실천해나가자고 결의했다.

범시민회 관계자는 "충북도청이 청주로 이전된 지 100년이 되던 지난 6월부터 의미없이 올해를 넘기기를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개진됐으며, 모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충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가 필요하다는데 뜻이 모아져 범시민회가 구성되기에 이르렀다"면서 "창립때까지 100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형성사업, 지역사회 각종 현안에 대한 협의 조정기능,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 및 대안제시와 발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의 실천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시민회는 오는 22일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 충남도청을 홍성으로 유치한 전용설 홍성도청이전추진위원장을 초청해 충남도청 이전 추진과정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공식출범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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