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방산수출 원스톱 지원한다

방위사업청, 청주 그린광학서 수출상담

  • 웹출고시간2019.05.31 20:12:09
  • 최종수정2019.05.31 20:12:09

청주 그린광학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 네 번째)이 조현일(왼쪽 다섯 번째) 그린광학 대표이사 등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방위사업청이 31일 청주에 있는 그린광학에서 수출상담을 했다.

그린광학은 지난 1997년에 설립돼 한국군이 운용 중인 각종 유도무기 탐색기,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적외선 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광학렌즈 및 소재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그린광학은 광학제품 설계부터 조립·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해외 방산업체와 협력해 함정용 잠망경을 제작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특정 국가 또는 업체와 협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업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국내 기업이 해외 방산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의 원가절감 노력에 대해 보다 많은 보상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방산원가제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왕정홍 청장은 "현재 제공 중인 주요 국가별 국방예산, 국방획득제도와 정부 측 경로를 통해 확보한 정보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권역) 별 지역전문가 제도를 운용하여 국내 기업의 진출 희망 국가에 대한 현지 동향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은 "현재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산원가구조 T/F를 구성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기업의 원가절감 유인 강화, 수출·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 과정에서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국산 무기체계의 국제 가격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