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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품 충북도유형문화재 지정

금강반야경의기 등 5건 9점
박물관 "전래본 드문 자료들
소중히 보존하는 데 최선"

  • 웹출고시간2019.03.10 15:01:35
  • 최종수정2019.03.10 17:59:48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금강반야경의기' 등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5건이 충북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자료는 '금강반야경의기'(2권 2책)와 '원각예참약본'권3~4(2권 2책), '반야바라밀다심경소'(1책), '원각류해'권1~3(3권 3책), '당송팔가시선'(10권 1책) 등 5건 9점의 고서다.

지정된 금강반야경의기(도유형 제374호)와 원각예참약본(도유형 제375호), 반야바라밀다심경소(도유형 제376호)는 고려시대 의천이 개성 흥왕사에서 간행했던 교장(敎藏)을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목판에 다시 새겨 간행한 자료다.

대장경에 대한 연구논문에 해당하는 교장은 의천이 송, 거란, 일본 등에서 수집해 목판으로 간행했다.

원각류해(도유형 제377호)는 송나라 승려 행정(行霆)이 원각경의 내용을 8권으로 요약해 쉽게 풀이한 책으로, 1376년(고려 우왕2)에 정공권(鄭公權)이 펴낸 목판 인쇄물이다.

당송팔가시선(도유형 제378호)은 1444년에 안평대군이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 두보, 위응물, 유종원과 송나라 시인 구양수, 소식, 왕안석, 황정견의 시를 엄선해 10권으로 편찬한 당송시대 통합중국시선집이다.

이 책에서 안평대군이 쓴 서문과 최항, 박팽년, 신숙주, 이선로, 이개, 성삼문의 필체를 볼 수 있다.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보물 9건 17점, 도지정 19건 30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자료들은 전래본이 드문 귀중한 자료들"이라며 "중요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문화재로 지정해 지역의 문화재를 소중히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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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