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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수립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우승 차지

  • 웹출고시간2019.02.26 13:28:10
  • 최종수정2019.02.26 13:28:17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 선수가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27) 선수가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최 선수는 지난 24일 수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21.0975㎞ 하프 코스를 1시간 10분 58초의 한국 신기록으로 완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경선 선수

종전 기록은 지난해 김도연(SH서울주택도시공사) 선수가 세운 1시간 11분 00초로 최 선수는 이를 2초나 앞당겼다.

우승 직후 최 선수는 "한국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며 "코스에 적합한 레이스 전략을 잘 짠 것이 적중했고 대회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풀코스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제천시청 소속이 된 최 선수는 지난 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매년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한국 여자마라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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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