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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0:3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들어 은행과 저축은행들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모지기 부실사태에 따른 글로벌 신용경색과 금융불안 등으로 금융기관의 유동성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BIS 자기자본비율 등이 크게 하락한 데 원인이 있다. 3/4분기중 대부분 국내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10% 내외로 종전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다.

후순위채권(Subordinate Security)이란 채권(債券) 발행기관이 부도를 내거나 파산했을 때 채권중 변제순위가 가장 낮은 채권을 말한다. 즉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부도나 파산으로 채권보유자에게 빚을 갚게 될 때 발행채권, 차입금 등에 대한 지급이 이루어진 이후에 그래도 남는 것이 있으면 변제 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그러나 후순위채권은 어디까지나 채권이므로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변제 순위가 앞선다.

이처럼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후순위채는 대부분 신용도가 높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 의해 발행되며 일반 채권보다 높은 금리로 발행된다. 일반적으로 후순위채권의 만기는 1년 이상이 대부분이며 발행한도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50% 이내의 범위에서 발행할 수 있다.

후순위채권은 국제결제은행(BIS)이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앞다투어 발행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자본 인정비율은 만기에 따라 다르며 만기가 5년 이상인 경우 전액을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후순위채권은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은행 등 발행기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충북본부 기획조사팀 최광석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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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