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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발굴 매장문화재 공고

수중보 공사현장 발굴 문화재 4만4천여점
공고 후 문화재청에 보관관리처 지정 요청

  • 웹출고시간2019.02.18 13:15:15
  • 최종수정2019.02.24 13:45:21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하진리 일원의 유적 발굴지 및 발굴 모습과 발굴된 매장문화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적성면 애곡리, 하진리 일원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에 대한 공고를 하고 있다.

특히 구석기시대를 비롯한 고려, 조선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되며 지역의 문화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학술적 기초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단양수중보 건설사업 부지 내 에서 구석기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유물 4만3천762점이 출토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건설단의 의뢰를 받아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2011년 6월 13일부터 30일까지와 2012년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사굴 및 표본 조사를 실시하고 2013년 4월 10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문화재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구석기시대 발굴유물은 남한강 유역의 후기 구석기 문화의 성격을 이해하고 비교․연구하는데 중심이 되는 고고학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출토되어 석기제작 기술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

군에서는 출토된 유물에 대해 오는 5월 20일까지 소유자 공고를 거쳐 문화재청에 보관관리처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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