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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 5년간 1천86건

자살관련 이상 6건…2명 '사망'
"보건당국 적절한 대처없었다"

  • 웹출고시간2019.01.10 16:04:20
  • 최종수정2019.01.10 16:04:20
[충북일보=서울]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보건당국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타미플루 복용 부작용 및 이상 사례 보고 현황(2013년 1월~2018년 9월)'을 공개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타미플루 처방 건수는 총 437만5천945건에 이르며, 부작용으로 보고된 건수는 총 1천86건이었다.

보고된 부작용은 의약품 허가정보에 기재되어 있는 일반적인 위장 장애를 포함하는 부작용이다.

2014년 이후 타미플루 처방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부작용 보고 건수도 약 3배 급증했다.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매년 평균 204건 발생했다.

부작용 가운데 자살 관련 이상 사례로 보고된 경우는 2013년 이후 6명이었다. 이 가운데 사망에 이른 2명은 사망 당시 13세와 11세였다.

사망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자살의 충동을 느끼거나 환각·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호소한 환자도 보고됐다.

또한, 나이가 어리거나 체중이 적은 환자에게도 고용량의 타미플루 75㎎가 처방되었고, 해당 환자는 구토 증세나 몸이 제 멋대로 움직이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타미플루 부작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동안 보건당국이 부작용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처 노력이 있었는지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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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