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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오탁번 문학상' 본격 추진

'제천다운 문학 정신'의 계승과 발전 도모

  • 웹출고시간2025.06.22 15:24:59
  • 최종수정2025.06.22 15:24: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을 대표하는 문학상 추진을 본격화한 제천문화재단 '오탁번 문학상 추진위원회' 위원들.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탁번 문학상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제천을 대표하는 문학상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 문학상은 제천 출신으로 한국 현대 시의 흐름을 선도한 오탁번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문학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지역성과 예술성, 시대성을 아우르는 문학상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천다운 문학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학상 공모 분야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오탁번 시인의 대표 장르인 '시 부문 단독 진행'을 중심으로 초기 공모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향후 공모 영역 확대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오탁번 문학상의 시상금은 총 3천만원으로 기부로 조성된 상금이라는 점에서 문학상의 상징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날 고(故) 오탁번 시인의 유가족도 참석해 문학상의 의미와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시인의 문학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학상은 제천문화재단과 제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문학계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문학 전문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오탁번 문학상은 제천의 문화적 정체성과 문학적 자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탁번 문학상은 2025년 하반기 공모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첫 시상은 시인의 기일인 2026년 2월 14일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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