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족 함께 웃으며 마음의 벽 허물다'

은여울중·고 '溫가족만들기'캠프 성황
60여 가족 참여…즐거운 추억 쌓아

  • 웹출고시간2025.06.22 15:24:11
  • 최종수정2025.06.22 15:24:1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溫가족 만들기-가족캠프’에 참여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은여울중·고등학교는 지난 19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溫가족 만들기-가족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캠프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어우러진 통합형 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세대의 가족구성원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가족이 참여해 '행복가족도시락', '푸드테라피', '가족목공', '소통다육이', '가족울타리', '가족전통놀이', '팝콘놀이터', '자율체험마당'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가족들은 '행복가족도시락'을 통해 직접 도시락을 꾸미고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눴다.

협력과 인내로 가족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가족목공', 다육식물에 가족의 메시지를 담아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다육이', 가족들이 협동으로 사랑과 신뢰의 울타리를 만들어보는 '가족울타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팝콘놀이터'에서 간식과 놀이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자율체험마당'은 학생들과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보드게임을 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함께 즐기는 따뜻한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하게 다지고 건강한 웃음을 나누는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명랑운동회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면서 보내는 시간이 이렇게 소중할 줄 몰랐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손잡고 아이를 키우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생연 교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