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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1 15:49:55
  • 최종수정2019.01.01 15:49:55
[충북일보] 연예인이 청소년 장래희망 상위권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가수와 배우, 모델 등을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리면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연예인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는 대중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청소년들의 직업관이 돈과 명예보다 '좋아하는 일'에 치우치면서 동경에 그치지 않고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선망 대상인 연예인, 대중의 눈에 비친 그들의 삶은 휘황찬란한 대도시와 잘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충북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충북에서 나고 자란 유명 연예인은 누가 있는지 살펴본다.
◇김성주

1972년 청주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의 목회지를 따라 괴산과 영동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중학생 때 청주로 돌아와 세광중학교와 청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1995년 케이블 방송(K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1997년 한국스포츠TV에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화제집중'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각종 스포츠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뉴스 진행부터 교양프로 MC, 라디오 DJ, 스포츠 캐스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200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당시 출연 중이던 MBC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지만 2008년 파일럿 프로그램인 '퀴즈쇼 부릉부릉'으로 MBC에 복귀했다.

이후 '슈퍼스타K',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아빠! 어디가' 팀과 함께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보영

1990년 증평에서 태어나 증평초등학교와 증평여자중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에서 공연영화학을 전공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산과 들을 다니며 메뚜기와 잠자리를 잡고, 겨울에는 눈썰매장 대신 동네에서 비료 포대 타고 놀았다. 이 같은 경험이 연기를 맡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래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이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 큰 흥행을 거두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열린 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이범수

1970년생으로 청주에서 고등학교(운호초등학교, 세광중학교, 세광고등학교)까지 나왔다.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1990년)' 에서 조연으로 데뷔했으며, 여러 영화에서 단역을 맡았다.

1999년 이정재, 정우성 주연의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두 주인공을 쫒는 단발머리 악역 캐릭터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02년 영화 '정글쥬스' 주연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났고, 이후 드라마 '온에어'와 '자이언트'를 크게 성공시키며 명실상부한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연기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

2000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해 여러 유행어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4월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시영

1982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서울문정초등학교에 진학해 서울에서 지냈다.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오민지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부태희'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1년 주연배우로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 흥행을 이끌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2014년 KBS 드라마 '골든 크로스'와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2015년 OCN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에 출현,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전진 파트너로 나오며 예능프로에 데뷔했고 '연예가 중계'의 메인MC로도 활동했으며, 2016년 MBC 방송연예 버라이어티 부문 여성 신인상을 받았다.

2010년 복싱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에 출현하면서 복싱을 접한 뒤 아마추어 복싱선수로서도 활약했다.

2013년에는 아마추어복싱 실업팀인 인천시청에 입단했으며 같은 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전효성

청주 출신(1989년생)으로 교동초등학교와 용암중학교를 졸업한 뒤 일신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 서울 압구정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했고 재능도 있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2005년 Mnet 'Let's Coke PLAY 배틀신화'에 출연해 최종 우승했다.

걸그룹 '오소녀'의 연습생으로 발탁돼 1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 직전 재정문제로 그룹이 해체돼 데뷔가 무산됐다.

이후 연예기획사인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무릎 연골 파열과 발등 골절', '민주화 발언 논란과 해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페이스북 사칭 사건'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룹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2014년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시크릿 멤버들 중 송지은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로 데뷔했고, 2015년 미니앨범 'FANTASIA'로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태진아

1953년 보은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조방헌이다.

진천군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중학교 진학을 못했다.

작곡가 서승일의 권유로 1973년에는 노래 '추억의 푸른 언덕' 을 발표, 1974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1975년 간통 사건으로 구속됐으며 이로 인해 방송 출연이 금지돼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1984년 가수로 복귀한 뒤 1989년 발표한 '옥경이'라는 곡이 큰 인기를 얻었고 후속곡인 '거울도 안보는 여자'와 '미안 미안해' 역시 큰 히트를 쳐 송대관, 설운도, 현철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에 등극했다.

2000년 발표한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2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1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10년 3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는 '진아기획'이라는 음반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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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