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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우뚝설까

문체부 '지정 예비 도시' 승인
내년 하반기 5곳 최종 지정
직지관련 콘텐츠로 높은 평가

  • 웹출고시간2018.12.26 15:20:53
  • 최종수정2018.12.26 17:55:57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예비 도시'로 승인됐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예비 도시'로 승인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내년 하반기에 5개 도시가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이번에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평가하여 10개 도시를 예비 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기 위해 1차 신청 결과 청주시를 비롯해 김해시, 원주시, 천안시, 전주시 등 19개 도시가 신청했다. 이 중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 1차 현장 실사, 11월 27일 2차 최종 평가를 거쳐 10곳이 예비 도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지자체 간 관련 사업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청주가 선정된데는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의 철저한 준비와 특화된 조성 계획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주 고유의 문화 자산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과 '문화10만인클럽', '창의인재양성사업' 등 시민 중심의 프로젝트 추진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8월에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청주문화재단, 충북연구원 등 20여 곳에 달하는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도시 청주를 완성하는데 힘을 모우고 있다.

청주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발상지라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 2001년 직지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직지세계화사업에 집중해온 청주시는 직지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공인 축제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예비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제 '문화도시 청주'를 향한 꿈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직지의 탄생지 청주가 '기록 문화 창의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 지정 예비도시 10곳은 2019년 한해 진행되는 예비사업 평가를 거쳐 2019년 하반기 대한민국 첫 번째 법정 지정 문화도시가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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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