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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02:4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IPTV등에 대한 가입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금제공등 업체간 과당경쟁은 물론, 이에따른 서비스 미비·불량등의 우려를 낳고있다.

청주지역의 경우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정보 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등을 한꺼번에 가입하는 서비스가 크게 늘고있다.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국내 대규모 공기업과 재벌그룹 계열, 지역 케이블TV 등으로 가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가입시 현금이나 선물등을 제공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모 업체의 경우 신규가입시 초고속인터넷은 12만원, 인터넷+인터넷전화는 17만원, 3가지 모두 가입시 최대 22만원등의 현금등을 지급하고 있다.

현금 이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게임기등의 선물도 가입자가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과당경쟁은 포화상태인 인터넷시장에서 다른 회사의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 수 밖에 없는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과당경쟁을 벌이다 지난 8-9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고 최근영업정지 조치가 풀리면서 그동안 놓친 가입자를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모두가 '현금소나기'를 퍼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역의 한 인터넷업체 관계자는 "경쟁사의 약정요금제에 묶인 가입자를 빼앗아 오려면 위약금을 내고도 당장 이익이 될 현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공정거래법의 경품고시 '상품 또는 용역거래가의 10% 이내 경품은 문제가 없다'는 조항에 따라 현금등의 경품이 불법은 아닌 상태. 그러나 액수가 지나치게 커질 경우 공정거래를 해치고 시장을 혼탁하게 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기존 인터넷의 해지를 놓고 고민중이라는 청주시 가경동 김모씨(40)는 "업체의 과당경쟁이 소비자에게는 당장 현금이 제공되는등 이익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가입이후 서비스나 품질등에 있어서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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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