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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분양아파트서 국내 최초 '전자계약' 방식 도입

행복도시건설청·한신공영,어진동 주상복합에 적용
모델하우스 방문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계약 가능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12월 13~14일께 모집 공고

  • 웹출고시간2018.11.27 14:23:57
  • 최종수정2018.11.27 18:27:56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처음으로 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되는 세종시 1-5생활권 H5블록'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분양받은 아파트를 인터넷으로 계약하는 방식이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공급받은 사람은 계약을 위해 직접 모델하우스를 방문,오랜 시간 기다리지 많아도 된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을 제외한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선택) 품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아파트 중에서는 국내 첫 전자계약 방식 도입

행복도시건설청과 한신공영은 "12월 중순께 분양에 들어갈 세종시 1-5 생활권 H5 블록 주상복합 아파트(총 596채)는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방식은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 가운데 희망자에게만 적용된다. 시공사에서 전자계약 안내문을 받은 당사자는 우선 당첨 확인서·주민등록등본 등 계약 체결에 필요한 서류를 우편 등으로 미리 회사측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계약 당일 계약금을 입금한 뒤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이용,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molit.go.kr)'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아파트 공급계약을 마칠 수 있다.

그러나 빌트인 냉장고 등 건설사마다 종류가 다른 옵션 품목은 현재처럼 서면계약을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임대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는 전자계약이 도입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분양 아파트 공급계약에서 전자계약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신공영은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 등과 함께 분양아파트 전자계약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김연희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과장은 "전자계약을 하면 계약자의 불편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서명을 통해 자동으로 실거래 신고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에 전자계약 방식 도입이 성공하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다른 아파트 분양에도 도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molit.go.kr) 초기 화면.

◇12월 13~14일께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전자계약 방식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분양 아파트는 한신공영이 세종시 1-5생활권 H5블록(어진동)에서 짓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다.

올해 세종시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4㎡형 596채(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다.

연초까지만 해도 6월에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분양 시기가 12월로 늦어졌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 등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규칙개정안이 12월초 공포된 뒤 같은 달 13~14일께 모집공고와 함께 모델하우스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당초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에 이어 올해 안에 공급될 예정이던 1-5생활권 H6블록(465채·우미건설 시공)은 내년으로 분양 시기가 연기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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