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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직능단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지현동향기누리봉사회, 김장 나눔
메이크업미용사회충주시지부, 숭덕재활원 장애우에 메이크업 봉사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 내 독거노인에 도시락 배달, 말벗 되어드리기 서비스 제공
국제와이즈멘충주클럽, 일일찻집 수익금 100만원기탁

  • 웹출고시간2018.11.27 13:54:19
  • 최종수정2018.11.27 13:54:19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15명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25명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청을 맞아 충주지역 각 직능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15명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25명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충주시지부(지부장 안주리)는 지난 26일 숭덕재활원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는 안주리 지부장(란쥬샵)과 이해란 충청북도지회장(청주 더스토리)의 협업으로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안주리 지부장은 "앞으로 매달 한번씩 메이크업 아티스트 봉사자들과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미용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김태)는 공원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The Love Angel Day'의 일환으로 27일 독거노인 신모(여·73)씨댁을 방문,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말벗도 되어 드렸다.

2007년부터 시작된 'The Love Angel Day'는 '월악천사표' 도시락 배달의 날로, 매주 수요일 직원들이 직접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도 하고 있다.

도시락을 받은 신할머니는 "따뜻한 밥과 사랑을 줘서 월악산국립공원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충북북지방충주클럽(회장 정석훈)은 27일 충주시청을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10월 13일 이웃돕기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타이가(회장 조동순) 임직원들은 27일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방문, 원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 200만원을 기부하고 시설 청소로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김규제 부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나눔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동 충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는 지난 26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500㎏)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남부교회가 운영하는 카페 파구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광일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남부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다.

금가면자유총연맹분회(분회장 최창림)는 200만원 상당의 교자상을 구입해 27일 지역 경로당 18곳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교자상은 여름내 회원들이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과 자체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최창림 회장은 "경로당마다 사용하는 교자상이 너무 낡아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보기도 좋지 않아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편하게 사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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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