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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지휘자 공석 장기화

1년 6개월째 공백 이어져
단원·집행부 소통 우려
상근·비상근 검토 후 위촉 예정

  • 웹출고시간2018.11.27 20:52:18
  • 최종수정2018.11.27 20:52:1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1년 6개월 공석이다.

전임 지휘자가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면서 영동군 조직개편까지 이루어져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역할은 물론 단원과 집행부간 화합과 소통에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악장과 행정실장이 있어 그나마 보완할 수 있다지만 역할수행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난계국악단 설치 운영 조례'에 보면 상임지휘자 1명을 두도록 돼 있다. 현재 난계국악단 지휘자는 비상근이다.

이 지휘자는 비상근 단원을 추천해 특별전형을 거쳐 위촉하거나 단장의 명을 받아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을 수행하는 일을 한다.

특히 단원의 공연 및 연주연습계획 수립, 단원의 연주연습 및 공연지휘, 객원 및 단원을 추천토록 돼 있다.

하지만 공석이 장기화 되면서 현재 단원이 부족해도 충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새로운 곡을 만들거나 좋은 곡을 찾아 연주하는 일은 물론 전체 단원을 아우르는 것도 미진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과 영동군 행사 등을 할 때 객원 지휘자를 초빙하고 있다.

이번 난계국악축제 때도 객원 지휘자가 공연 지휘를 했다.

영동군은 더 이상 공석을 두고만 볼 수 없어 지휘자 위촉을 위해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상근과 비상근 등 어떤 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지와 타 국악단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지 등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난계국악단의 한 단원은 "지휘자를 군에 요청했으나 예산 때문인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휘자가 있는 것과 없는 차이가 크게 달라 하루빨리 위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동군 관계자는 "지휘자를 뽑기 전 상근과 비상근의 장단점을 따져 본 후 조례개정을 하는 것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나면 내년 초까지 지휘자 위촉 건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동군립난계국악단원은 상근 23명, 비상근 1명 등 34명이며 오는 12월 6일 단원에 대한 정기평정(오디션) 계획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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