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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남 5길 일원 골목길 '셉테드'사업 준공

2천400만원 들여
"밤길 무서운 골목길이 밝아졌어요"
벽화및 담장 도색, 화사한 그림과 좋은 글귀 적어 밝고 깨끗한 골목길로

  • 웹출고시간2018.11.26 13:26:02
  • 최종수정2018.11.26 13:26:02

충주시와 법무부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는 26일 충주시 성남5길 일원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CPTED) 준공식을 가졌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낙후된 골목길과 어두운 밤길로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됐던 충주시 성남5길 일대가 밝고 쾌적한 골목길로 바뀌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와 법무부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는 26일 충주시 성남5길 일원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CPTED)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청주지검충주지청 박철완 지청장·임은정 부장검사, 이길복 충주보호관찰소장, 이철배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충주시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는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ㆍ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자는 것을 뜻한다.

시는 지난 9월 충주경찰서 협조로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지는 성남 5길 23-1부터 23-10, 26-1부터 26-12까지 길이 약 220m와 충주상고 정문 앞 110m 구간이다.

이곳은 낙후된 골목길과 주변이 어두워 청소년들의 흡연 등 비행행위가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의 안전이 우려됐던 곳이다.

시는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벽화 및 담장 도색 작업과 함께 골목 사각지대에 화사한 색채의 그림과 좋은 글귀 등을 적어 밝고 깨끗한 골목길로 정비했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성내충인동 일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범죄발생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여한 주민 박모(63·성남동)씨는 "벽화 및 담장도색 작업 이후 청소년들의 비행행위가 눈에 띄게 줄어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이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성내충인동은 불량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보안등 추가 설치 및 기존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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