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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튄 충북도 "객관적 조사 뒤 배상 책임질 것"

오송역 단전사고 관련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18.11.22 16:51:34
  • 최종수정2018.11.22 20:04:49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일 발생한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20일 발생한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친 뒤 배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조만간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 결과가 객관적이라면 도가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에 대해 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 공사' 때문으로 추정했다.

코레일은 전차선의 수평 유지와 전력을 공급해주는 조가선이 끊어졌다고 주장하면서 도에 피해 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도는 "코레일이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들어가면 충북도도 적극 협조하고 코레일과 함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6시50분께 급전을 통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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