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섯번째 입주작가 릴레이展

김동찬, 허우중 전시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8.11.19 10:46:58
  • 최종수정2018.11.19 20:01:35

김동찬 작가의 작품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김동찬 작가의 '동굴 탐험가展'과 허우중 작가의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가 2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작가가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회 성격이다.

김동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혹은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물건들의 의미를 재정의해서 미지 동굴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다. 동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면면을 본다면 축구 용품, 이동식 주차 텐트, 아날로그 모니터 등 도무지 동굴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말하는 동굴의 의미, 작가 과거의 집합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과거에 함몰 될 정도로 빠졌던 사건들을 동굴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올 때 쯤 관람객 스스로 자신이 탐험가였고, 자신도 모르게 '김동찬'이란 동굴을 탐험한 것이 되는 것이다.

허우중 작가는 기존의 작업에서 줄곧 사회적 이슈와 시의성 담긴 만화적 이미지들을 콜라쥬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회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간의 작업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제시를 통한 사회 구조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보다 사회로부터 혹은 작가 스스로 원인없이 유발되는 불안한 감정들을 함축적이고 단순화된 선과 도형으로 표현하는 추상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하지만 추상성이 주는 다양성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김동찬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뉘르베르크 미술대학에서 수학했다. 주요 전시로는 'academy gallery nuremberg' 뉘른베르크, '낭만적 나침반' 경기창작센터, '퀀텀점프' 경기도미술관, '우당탕, 뿌지끈, 와장창' 홍티아트센터 등에서 전시했다.

허우중 작가는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조형예술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포스트 디플롬 과정을 이수했다.

2014년 첫 개인전인 '미장센'을 갤러리 유럽에서 개최하는 등 4회의 개인전과 '새것' 국경 없는 예술공간, '샤를페로에게 현대 미술을 묻다' 도도갤러리, '아시아 나우' 립 파립리온 등에서 단체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