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개미 작가 '1회 권태응 문학상'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수상
18일 충주문화회관서 시상식

  • 웹출고시간2018.11.07 13:52:52
  • 최종수정2018.11.07 19:54:28

김개미 작가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항일독립 시인인 권태응(1918~1951)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제1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로 김개미(48)작가가 선정됐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7일 '제 1회 권태응 문학상'의 수상자로 김개미(48)작가를 선정했고, 수상 작품은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라고 발표했다.

'권태응 문학상'은 독립 운동가이자 충주가 낳은 동요시인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제정된 상으로, 심사는 권영상 아동문학가, 김륭 시인, 이정록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는 차별화된 세가지 임팩트가 있다.첫째가 자유로운 생명성, 둘째가 솔직한 내면의 발로, 셋째가 세상을 맞이하는 시적 화자의 자유로운 힘"이라고 평가하며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수상자인 김개미 작가는 "몇 년 전 권태응 시인학교에서 권태응 동시를 접했는데 간결하고 명징하며 읽기도, 노래하기도 좋은 시라고 생각했다. 문학상 후보에만 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된 데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권태응 문학상은 수상자에게 2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잔치'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