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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화동 주민들, "남한강초 이전 반대"

"주민들과 협의 없는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
주민들과 원점에서 재협의 요구

  • 웹출고시간2018.11.07 13:41:22
  • 최종수정2018.11.07 13:41:22

충주시 문화동 주민들이 7일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한강초의 호암동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햇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일부 주민들이 7일 학생수 감소로 호암택지지구로의 신축·이전이 확정된 남한강초등학교 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문화동 김윤수 주민자치위원장과 박해수 충주시의원 등 문화동 11개 직능단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동민들의 동의없이 밀실행정으로 진행되어온 남한강초교 이전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충주교육지원청의 행정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충주교육청은)지역민을 무시하고 시대에 뒤지는 일방적인 밀실행정을 펼쳐 문화동민의 가슴에 크나큰 아픔과 상처를 줬다"며 "충주교육청은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전과 이후 학교 주변과 전체적으로 젊은 부모와 아이들이 지역에 남아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 완공되는 호암택지 내 초등학교 이전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한강초 학부모 69%가 찬성했고, 운영위원회와 동문회도 찬성 의견을 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이전은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학부모와 동문회, 운영위원회 등의 충분한 협의 끝에 결정됐다"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지난 2일 남한강초를 직접 방문해 '학부모 성장지원센터' 등 핵심 공약사업을 남한강초 자리에 설립을 약속했기 때문에 학교가 이전하더라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지역이 더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한강초 재학생은 178세대 217명으로 통합과 이전 대상인 240명을 밑돌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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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