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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7 13:34:19
  • 최종수정2018.11.07 13:34:19

김준권(왼쪽)작가가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남북정상회담 평화의 집에 내걸렸던 판화작품 '산운'으로 유명한 김준권 판화작가가 진천군에 자신의 작품을 7일 기증했다.

김 작가가 이날 기증한 작품은 지난 9월부터 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김준권-나무에 새긴 35년 展'에 출품했던 판화작품 11점과 판목(版木:인쇄를 하기 위해 글씨나 글을 새긴 나무) 8점 등 총 19점이다.

김 작가는 판화미술관이 판목 등 판화의 기초 연구에 기초가 되는 자료가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한 작품 중 △보고 싶은 선생님께, △학교에서·7, △학교에서-5 등의 판목은 교사로 재직 당시 현장교육에서 느낀 학생들의 일상,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세계를 담고 있다.

또 △집, △엉겅퀴-2, △산밭에서, △소나무 등의 판화작품은 학교현장, 변혁운동의 현장에서 삶의 터전이 농촌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품 '여름'은 다색판화로 작가의 다색판화 제작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의 판목과 각각의 인쇄 과정, 완성된 작품으로 구성돼 판화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색판화의 제작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군은 판화사의 사료 가치가 있는 기증 작품을 생거판화미술관에 소장해 판화 연구 및 판화 교육, 전시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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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