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故정춘서 애국지사, 이제 현충원에서 영면

진천군, 6일 개토 식 가져
자치단체 주관 무연고 독립유공자 현충원 이장 최초 사례

  • 웹출고시간2018.11.06 17:50:41
  • 최종수정2018.11.06 17:50:4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은 6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산110-2번지 일원의 애국지사 고 정춘서(1885 ~ 1911년)묘를 순국 107년만에 대전국립현충원에 이장 안치했다.

고 정춘서 선생은 청주시 내수읍 신안리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26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해 유족이 없이 무연분묘에 안장돼 현재까지 분묘가 사실상 방치돼 왔다.

진천군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유공과 넋을 기리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국립현충원 이장을 추진했다.

이날 선생의 묘소에서 개토식 및 제례행사를 갖고 청주 목련공원에서 화장 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치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무연고 독립유공자를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선생은 한봉수 의병장과 함께 의병을 모아 거의하였고 군자금 모금, 일본군 사살, 군수품 노획 등 항일운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11년 일본군에게 체포돼 교수형을 선고받아 같은 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