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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온기 나누는 국제온돌학회

지난달부터 진천 소외계층 대상
황토구들방 설치·집수리 봉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8.11.05 11:23:38
  • 최종수정2018.11.05 20:00:19

회원들이 불우 가정 집수리 봉사 끝을 알리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사)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회원들이 진천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국제온돌학회 회원 10여명은 지난달부터 백곡면 용암마을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위해 황토구들방 설치와 집수리 자원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80대 노부부로 그동안 이 가정은 집안 방 벽면의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질병 악화 위험에 지속 노출돼 왔지만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령의 노부부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수리를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제온돌학회 회원들은 노부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있던 부뚜막과 굴뚝 철거하고 난방전용 함실아궁이 설치와 기존 구들방을 해체하고 대대적으로 손을 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같은 공사로 5일 황토 바닥미장과 한지장판 공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공사에 들어간 자재비 700여만원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공사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성현 백곡 면장은 "낙후된 환경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지내던 노 부부 가정이 올 겨울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국제온돌학회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봉 국제온돌학회 회장은 심양건축대학과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온돌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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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